등산(8)
-
[등산]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사탐방안내소 원점회귀
쉬는날 집에만 있으면 확찐자 되기에 새벽에 길을 나섰다. 일 때문에 광주에 내려와 있는데 광주 북구 본촌동에서 영암 월출산까지 한시간 남짓 걸린다. 통행료는 1200원. 네비의 안내에 따라 월출산 천황사 탐방안내소앞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몇일 전부터 늦겨울이라기 보다는 초겨울 날씨였지만 내심 남도라서 단풍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모두 떨어져 을씨년스럽게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어김없이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나는 간다. 주차장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월출산의 모습. 평일 오전 7시경의 주차장은 한산하다. 대학로 거리에서나 봤을 법한 I Love 월출산 사인앞에서. 들머리길로 내려오는 걸 선호하지 않기에 일방통행이 상관없다. 뭐 오늘은 11월 17일이다. 지리산은 이렇지 않았는데... 남쪽의 화산지형 ..
2020.12.06 -
[등산] 원도봉산 어게인. 신선대(726m) 딱 기다려.
지난 봄이 시작되는 무렵에 원도봉산 암능 능선코스로 등산한 적이 있었다. 아래 링크 참조. 출처: https://dolphy.tistory.com/entry/등산원도봉산-능선코스 [dolphy의 감성속으로] 눈도 오고 바람도 엄청불고 장갑도 안가져온 관계로 포대정상에서 망월사로 내려왔었는데 오늘 리벤지 메치가 아닌 리벤지 등산 ㅋ 걍 암능따라 급 경사를 올라가는 단순한 코스지만 안내도는 확인 또 확인해도 부족함이 없다. 자운봉 3Km OK. 원도봉산은 북한산 숨은벽 만큼이나 재미있고 뷰도 좋은 곳이다. 길이 좁지만 사람이 적어 한적하다. 중간에 물 2번 마시고 포대정상에 올랐다. 젤 오른쪽 정상에 가느다란 철사처럼 서 있는게 신선대. 셀카한번 박아주고. 이 능선을 따라 올라 왔다. 공포의 Y계곡. 200..
2020.09.15 -
40대 아재 두달 만에 11Kg 뺐다.(다이어트 성공기)
식이(배고파야 다이어트다) 1. 저탄고지 식단을 지향.( 하루에 한끼는 삶은 계란과 닭가슴살로 하였다.) 밥을 먹더라도 평소에 먹는 양에 반만 고등어, 오징어 같은 고단백 식품으로 먹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와 아몬드를 하루에 한줌씩 먹었다. 조리법은 삶기를 지향. 2. 양배추, 토마토, 오이, 당근, 사과, 천도복숭아 채소와 과일을 양것 먹었다.(특히 무설탕 요거트에 냉면대접 셀러드 자주 해 먹었다. 이렇게 먹어 봤자 칼로리 얼마 안나온다.) 3. 눈 뜨자마자 공복 아메리카노로 체지방 분해를 의도 하였다. 4. 하루 열량 1500kcal을 맞추려고 노력하였다. 5. 저녁 6시 이후엔 물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공복을 유지 하였다. 6. 탄산음료가 땡길 때는 제로콜라나 노브랜드 0kcal 음료를 ..
2020.08.30 -
[등산]북한산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대동사 - 북문 - 효자비
오늘의 북한산 코스!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대동사 - 북문 - 효자비 7월11일 토요일. 6시 알람 맞춰놓는걸 깜빡해서 평상시처럼 7시에 일어 났는데 8시 못되서 도착했지만 주차자리는 4자리 정도 있었다. 국사당이라는 큰 무당집 근처 길가와 공터가 주차장이다. 어제 오전에 비가 왔고 오늘 종일 흐리다고 했는데 등산 하기에 좋은 날씨라 생각된다. 주차를 정갈하게 하고.... 언제봐도 트랙스 뒷태는 빵빵하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야만 숨은벽 능선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예습을 통해 숙지 하였다. 다시 오른쪽 ㅎ 아무리 공복에 운동이 좋다지만 아메리카노에 위장 헐까봐 사과 하나 오이 하나 해치우고 길을 나선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먹다가 아디다스 산모기 3마리 압살!! 이런거..
2020.07.13 -
[등산] 북한산 삼천사 - 부왕동암문 - 백운대(837m) 코스 16km
노란색 실선이 오늘의 코스로 무료주차가 가능한 진관사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삼천사에서 시작하여 부왕동암문을 지나 백운대까지 코스이다. 진관사 입구에서 삼천사 입구까지 0.5km는 북한산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다. 삼천사라는 절이있는데 계곡이 유명하여 등산 내내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별로 가고 싶지 않았으나 화장실을 갔다오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 왼쪽 차도로 가면 볼수 있어요. 오른쪽을 음식점들 앞을 지나는 코스. 미타교를 지나는데 왼쪽으로 평산봉, 용출봉, 용혈봉이 줄줄이 보입니다 삼천사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부왕동암문 갈림길까지 이정표가 없으면 대남문쪽으로 ㄱㄱ 보이시나요? 계곡물이 얼마나 맑으면 초록빛 에메랄드 색입니다. 여기서 세척 사과하나 깨물어주고 무가당..
2020.07.06 -
[등산]충주 수주팔봉 두륭산(493m)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마련한 K2 플라이하이크 렉스. 감사히 잘 신겠습니다. 꿈의 소재 그래핀으로 만든 등산화? 그래핀은 반도체 소재 아니었음? 이풍경은 1963년 병풍바위를 폭파하여 만들었다고 함. 야영지 안은 인산인해 사진만 찍고 그냥 나옴. 건너편으로 돌아가서 갓길에 주차하고 두륭산 등산을 준비합니다. 두륭산 등산코스는 이렇습니다. 출렁다시 위에서 셀프 폰으로 찍은 일반사진을 포토샵으로 이어 붙인 사진. 폰의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하여 찍은 사진 간만에 등산했더니 3번이나 쉬고 올라갔습니다. 수줍은 설정샷 도착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두륭산 정상에서는 나무와 바위에 가려 전망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세워도 각이 안나옵니다. 사우나 중인 애마 세돌이. 수주팔봉 근처에서 트랙스를 그날 하루..
2020.06.12 -
[등산]원도봉산 능선코스
원도봉사무소 주차장과 화장실 좌측길로 선택. 오른쪽 길은 계곡불법음식영업점들... 도봉산은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락산이 생각날 정도로 난간과 릿지 구간이 있습니다. 이바위 틈으로 수그리고 통과했습니다. 두꺼비바위입니다. 뒤돌아보면 작은 봉우리와 의정부 쪽 경치. 오늘 예보는 곳곳에 비 또는 강풍이라 했지만 장갑을 챙겨오지 않은것 빼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격리로 방안에만 처박혀 있다가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점점 모습을 보여주는 주봉. 왼쪽부터 만장봉,자운봉,신선대 입니다. 계곡 건너편에 벼랑끝에 지은것 처럼 망월사가 보이는데 중국풍경인줄..... 오늘의 점심밥은 이것과 삶은 계란2개 입니다. 나무에 가려서 만장봉이 잘 안보입니다. 구름사이로 어느새 맑은 하늘이..... C-..
2020.06.09 -
나홀로 지리산 성중 종주(1박2일) 1일차
전날 저녁 7시경부터 자리에 누운것 같은데 잠이올 기색이 도무지 없습니다. 뒤척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하다 차문 열고 나가 밤하늘 별도 보다, 배낭을 조금이라도 줄일 생각에 코펠 셋트도 코펠 하나만 갖고가고 믹스커피도 반만, 캠핑가스도 한개만 DSLR와 블루투스 스피커도 차에 놔두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성삼재를 2시에 통과하려면 1시에 일어나서 가방 정리를 새로 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거의 12시 다되서야 잠들었습니다. 한시 알람에 주섬주섬 배낭에 짐을 다시 싸고 등산복으로 환복하고 등산화 끈을 졸라 매고 쿨토시와 해드랜턴을 착용하고 1시 29분에 주차된 시암재에서 출발합니다. 도로를 따라 2km정도 걸으니 성삼재 주차장이 나옵니다. 자 이제 부터 정말 시작입니다. 이사진 찍은 시간 1시 54분...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