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대동사 - 북문 - 효자비

2020. 7. 13. 14:41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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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한산 코스!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 백운대 - 대동사 - 북문 - 효자비

7월11일 토요일. 6시 알람 맞춰놓는걸 깜빡해서 평상시처럼 7시에 일어 났는데 8시 못되서 도착했지만 주차자리는 4자리 정도 있었다. 국사당이라는 큰 무당집 근처 길가와 공터가 주차장이다.

어제 오전에 비가 왔고 오늘 종일 흐리다고 했는데 등산 하기에 좋은 날씨라 생각된다.   

주차를 정갈하게 하고.... 언제봐도 트랙스 뒷태는 빵빵하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야만 숨은벽 능선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예습을 통해 숙지 하였다.

다시 오른쪽 ㅎ

아무리 공복에 운동이 좋다지만 아메리카노에 위장 헐까봐 사과 하나 오이 하나 해치우고 길을 나선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먹다가 아디다스 산모기 3마리 압살!!

 

이런거 보면 역시 국립공원 클라스~! 

 

뭐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까진 몸풀기 ㅎ

 

시작됐습니다. ㅋ

첫번째 암릉에서 뒤돌아보면... 크아

 

중간에 저 능선이 숨은벽입니다. 

 

북쪽 송추 장흥 방향.

해골바위는 바위라는 군요

 

영봉과 저멀리 도봉산도 보입니다.

 

 

바위를 타는게 아니라 오른쪽 골짜기에 길이 있더라는....

 

인수봉의 뒷모습 입니다. 백운대에서는 이게 보이지 않아요.

 

슬램구간 미쳤다. 유튜버 싼타tv님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군요.

날씨 한번 기가 막힙니다.

숨은벽 깔딱 중간에 샘물이 있었습니다. 

저 끝이 숨은벽 끝. 인수봉 아래로 돌아 백운대로 ㄱㄱ

즐거움을 주었던 숨은벽을 돌아보면....

 

백운대 오르는 사람들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백운대 태극기 포토존에서 기다리다 우이동 방향쪽으로 한컷.

 

상암동 방향으로 한컷. 시계가 죽임이다.

롯데타워까지 보인다. ㄷㄷ

기다리면서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 뽀갰다.

파노라마 돌려주고.....

태극기가 낡으면 사비로 교체하시는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뒤에 아저씨에게 찍어 달랬더니.. 알고 찍으셨는지  라이브 포커스로 찍어서 뒷배경 날라갔.......

내려오는데 고양이가 밥 달라고 야옹야옹 ㄷㄷㄷ

숨은벽을 위에서 내려본 모습. 내가 이걸 올라오다니... 

인수봉과 도봉산

오리바위 저 뒤로 만경대 뒤로 도는 난간길.

아무리 좋은 코스라도 숨은벽을 내리막으로 간다는건 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무지막지한 돌계단을 내려가서

대동사 바로 지나면 대동사 약수터가 있습니다. 수질검사 적합.

원효봉쪽으로 0.5km 올라가다 북문지나고 효자비로 하산하다. 아침에 숨은벽 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으면 올랐을 능선을 담아봅니다.

효자비쪽으로 내려와서 조선말에 박아무개가 인왕산 호랑이 40년동안 타고 아버지 묘소를 찾았다는 이야기 봤는데 많이 웃었다. 

 

 

오늘의 기록01

오늘의 기록02

 

오늘의 기록03

 

오늘의 기록04

 

오늘의 기록05 하이킹으로 삼성헬스 하다 백패킹으로 했더니 중간에 아주 잠깐 멈춰도 일시정지 안되고 좋았다.

 

이번 산행으로 과체중에서 정상체중으로 간신히 내려왔다. 

날씨도 좋고 운동도 많이 하고 힐링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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