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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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평창 계방산 - 설산과 운해의 바다에 풍덩 빠지다.
운두령 가는 길이 험하다. 구불구불 산고개를 2개나 넘으면서 이니셜D의 두부 배달 해야한다.인생 운해와 설산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하루였다.꼭가라 두번 가라!
2024.11.27 -
[등산] 가평 명지산 설산, 설경의 정석
산림청 100대 명산 39번째 명지산 군립공원 뿌시러 왔다.사전정보는 거의 알지 못한체 들머리만 정하고 왔다.주차장이 넓은 것이 맘에 드는 구먼 출발하기 전에 인증샷 박어 주고....등산을 시작하자 마자 눈이 날리더니 쉼없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라.명지계곡은 크기와 수량이 어마무시했다.명지계곡이 이렇게 좋았던가?눈 내리는 명지계곡을 따라 물 소리를 들으면 올라간다.아직까지 눈 밟는 뽀드득 소리가 좋았다. 벌써 이만큼 쌓였다.이 다리를 지은지 얼마 안된거 같았다. 쓰고 남은 자재들이 있었다.평지폭포의 물도 펑펑 쏟아지고 눈도 펑펑 쏟아지고....... 신났다.막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날이다.아이젠을 착용하고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겨울엔 눈과 얼어 붙은 얼음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나무가 처져서 얼굴 부분을 공..
2024.11.26 -
[여행] 거제 외도, 학동흑진주 몽돌해수욕장, 포로수용소 유적지
해금강을 보고 바로 외도로 가는 배가 운이 좋게도 30분후에 있었다.아주 나이스어머니가 꽃 나무를 너무 좋아 하기 때문에 넓은 곳을 돌아 다니는게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쉬엄 쉬엄 가면 괜찮을 것 같아 일정을 잡았다.외도는 듣던 대로 엄청 크더라.그 큰 섬을 개인이 혼자 사서 가꾸다니.... 대단하다. 섬에 수학 여행온 학생들이 많았다.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으나 멋있었다.남국의 식물들. 그리스 신전과 조각상들이.... ㄷㄷㄷ절경이다.끝내주네 ㅎ https://youtu.be/gQJ5QqRqB6g https://youtu.be/HHnSDXDXMqg 거제도 포로 수용소 유적 전시관을 보고 시간도 남고 해서 급하게 알아본 곳.거제 가조도 '노을이 물드는 언덕'역대급이었다. 리터칭으로 드라마틱하게 연출거..
2024.11.25 -
[여행] 거제도 한화 벨버디움 체크인 해금강 관광
통영 한산도까지 숨가쁘게 보고 나서 어둠이 내린 도로를 따라 예약한 거제도 숙도로 향했다.흐미~!거제 한화 벨버디움 콘도가 가거대교 가기전 거제도 끝네 있네1시간 반 넘게 운전해서 체크인하였습니다. 지방도로에 퇴근시간이라 오래 걸린거 같았는데 원래 그런거였다. ㅋㅋ나머지 에피소드는 유튜브에.... https://youtu.be/S_ZRxO70_uk
2024.11.24 -
[여행] 통영시 한산도(제승당)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는 한산도로 가는 마지막 배밖에 남아있지 않았다.늦가을이라 해도 빨리 지는데 돌아 오는 배는 1시간30분 후. 어찌 느낌이 싸했다.한산도 선착장에서 내려 제승당으로 가는 길만 30분 거리인데 달리 듯이 뛰어 도착하니 관리하는 통영시의 준공무원 아저씨들이 문을 닫고 계셨다. 저기요 아직 40분이나 남았다구요. 제승당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당연하게도 참배도 못하고.... 그냥 찍고 왔다. 남는 건 사진 뿐인데 사진도 못 찍었다.선착장 배표 파는 직원이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면 입도 결정을 했을까 하는 원망이 조금 생겼다. 뭐 어쩔 수 없다. 좋은날 여유있게 다시 오는 수 밖에....가는길은 진짜 미쳤다는 표현 밖에 할 수 없었다. 섬으로 둘러싸여 작은 만이 형성된 한산도..
2024.11.23 -
[여행] 통영시 통제영 둘러보기
어머니를 ktx로 동대구역까지 끊어드리고 픽업해서 통영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때도 때인 만큼 점심 먹고 시작해야지.통영은 충무 김밥이 유명하지만 가성비 폭망인 관계로 해물뚝배기로 하였다.해물 뚝배기 좋다.https://youtu.be/Nz8cmUZqmTQ 배부르게 다 먹고 나서 바로 통제영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https://youtu.be/hrM55ocZhWI 통제영 안본다고 하더니 나중엔 신나셨다.다음 행선지는 한산도 입도 시간이 있어서 서둘러야 했다.
2024.11.22 -
[내돈내산] 알리 tp텐트 mceto 400pro 텐트 사용기
재질 : 210d원단 엷은 패턴 들어간, 무코팅, 달라붙지 않는....합격폴대 : 높이 220cm. 훅결합아닌 고무줄 폴딩 방식. 빨간색. 난로 연통구는 생각보다 중앙쪽 하단에 위치해서 굴뚝이 낮아도 밖으로 뺄 수 있음.박음질 : 괜찮음팩 : 알루미늄으로 거의 1회용임. 줄을 걸 고리도 없음.단조팩 따로 사는 걸로 추천.스트링 : 거미줄보다 얇다. 스트링을 따로 사거나 스토퍼를 구매 하는 것을 추천. 스토퍼 없이 텐션조절 안됨. 스토퍼 없이 설치 난이도 급상승.설치 설명서 : 없음알리 판매 사이트 이너 텐트 : 들어가 있으리라 꿈도 꾸지마.총평 : 팩과 스트링,스토퍼 구입에 추가 지출 용의가 있다면 질러라. 가장 가성비 좋다.내부 모습. 야전 침대2개 셋팅 가능.출입문 앞뒤 2개.환기구 2개.방수 성능,..
2024.11.21 -
[등산] 북한산 오봉 종주(송추계곡-여성봉-오봉-도봉산신선대-포대능선-안골지킴터 10.5 km)
아주 예전에 송추계곡-여성봉-오봉-신선대-포대능선-사패산 코스로 종주 연계 산행을 한적이 있었다. 오늘도 같은 코스로 송추계곡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종일주차 5000원 2024년 7월 등산할 때 미친 더위에 구름이 끼면 땡볕보다 훨씬 낫다. 운동 목적 산행이라서 날씨는 개의치 않으니 말이다. 200m이상 고도를 높이면 조망이 보인다.https://youtu.be/Joo-AlOeulo https://youtu.be/cIPLb7CBrBg 신선대에 진짜 신선이 나타나도 놀라지 않을 날씨 산에서 날씨는 참......뭐 괜찮다. 시원하고 좋지 않은가?https://youtu.be/dKvjus0MS60 Y계곡은 우회하였으나 우회길이 더 힘들었..... 포대능선에서 사패산으로 갈려고 했으나 길을 잘못들어서 안골지..
2024.11.20 -
[캠핑]태안 해안 국립공원 -4도 혹한기 無난로 캠핑(feat. 신두57캠핑장)
나는 짬뽕 메니아.여행지 길목이나 부근에 이름난 중식당이 있으면 찾아 가는 편임. 그리하여 찾은 곳이 태안 가보일반적 반찬달인 신뢰하지 않는데.....산더미 짬뽕이었어? 맛은 중국 향신료 맛이 셋던 것으로 기억.신두57캠핑장 도착. 2월 -4도라 아무도 없음. 캠핑장 전세냈음.셋팅 막바지에어매트는 삐득삐득 소리나기 때문에 캠핑메트위에 다이소 퍼즐매트 셋팅알파인클럽 모포 깔고... 오늘의 침낭은 콜맨 브라조스콧물이 줄줄. 바람이 너무 매서웠다.커피한잔 해야징신두리 해안 사구 산책하러 나왔다가 식사하는 송아지가 보였다.해안 사구의 전형적 패턴이것이 해안 사구다멀리 건너편 까지 슬슬 걸었다.좋은데?해가 지려 하고 있다.태안군 관광 안내도츠워요? 아니아니 아니고 춥다. 거의 9시 30분까지 불쬐다가 핫팩2개 터..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