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북한산 삼천사 - 부왕동암문 - 백운대(837m) 코스 16km

2020. 7. 6. 10:39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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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실선이 오늘의 코스로 무료주차가 가능한 진관사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삼천사에서 시작하여 부왕동암문을 지나

백운대까지 코스이다.

진관사 입구에서 삼천사 입구까지 0.5km는 북한산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다.

삼천사라는 절이있는데 계곡이 유명하여 등산 내내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별로 가고 싶지 않았으나 화장실을 갔다오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 왼쪽 차도로 가면 볼수 있어요. 오른쪽을 음식점들 앞을 지나는 코스.

미타교를 지나는데 왼쪽으로 평산봉, 용출봉, 용혈봉이 줄줄이 보입니다

삼천사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부왕동암문 갈림길까지 이정표가 없으면 대남문쪽으로 ㄱㄱ

보이시나요? 계곡물이 얼마나 맑으면 초록빛 에메랄드 색입니다.

여기서 세척 사과하나 깨물어주고 무가당 아이스라떼도 마십니다.

삼천사에서 단백질 초코바 하나 뽀갠건 비밀. ㅎ

바지에서 꺼랜 폰카메라에 김이 서려서 안개가 낀 것처럼 나왔네요.

소나무가 200년은 족히 됐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왕동암문과 대남문까지 같은 방향입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구간.

드디어 갈림길

아침햇살이 구름사이에 비춰서 등산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사모바위쪽

가파른 암릉, 슬램(?) 구간이 250m는 이어지는데 눈, 비오면 아찔하겠더라구요. ㄷㄷ

왕을돕는 동쪽 바위문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남문으로가면 성곽을 따라 돌아가는 코스이므로 부왕사지 방향으로 갑니다.

 

음 그렇다는군.

부황사는 뭘까? 그쪽길인가 싶어 올라갔다가.... 탐방로 없음. 

이런 사진만 하나 찍고 왔다 ㅠ

부왕동문에서 용학사로 내려가는 길은 언제나오는 거야? 의문이 들때쯤 만난 바위.

만경대 쪽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울을 건너면 바로 큰 갈림길이 보인다. 

이 이정표까지 부왕동암문에서 0.9km이고 부황사지에서는 0.5km

태고사 방향으로 ㄱㄱ

길도 넓고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이젠 더이상 걱정 ㄴㄴ

 

산영루 아래 저 아저씨 신선이네 ㅋ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ㄷㄷ. 고양시 사람으로 자랑스럽네.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이 이 정자에서 시를 짓고 놀았다네.

1925년 대홍수에 무너진거 2015년에 고양시에서 다시 세움.

그렇게 계곡물 소리 들으며 중흥사도 지나고

태고사는 흔적도 없이 지나고 ㅎ

용암사지 = 북한산대피소 였다 

여기서 좀 쉬면서 편의점 샌드위치 뽀갰음.

드디어 보이는 용암문 성벽.

헉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노적봉에서 보는 백운대 여기부터 만경대 아래를 지나는 계단 난간구간이다.

그런데 사진은 여기까지 이다.

스마트폰 밧데리가 다되어서....

삼성헬스케어와 사진남발이 급격한 방전을... ㅠㅠ

그렇게 백운대까지 가서 다시 내려오다

아까 개울 뒤 바로 나오는 이정표를 못보고 신나게 내려가다 중성문까지 갔다 왔다. 왕복 2km 추가 OTL.

그래서 이번 산행 공식 16km 비공식 18km ㅠ 

집에 돌아와서 체중을 재니 75Kg 사진찍으려고 휴대폰을 드니 75.5Kg이었다.

등산전 76.5Kg 이었는데 1.5kg이 증발됐다. 

역시 등산 짱

다이어트 3주차 79-->75 4Kg 감량중이다. 

이렇게만 하자. 쭉~~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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