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등산] 태백산 유일사 코스 원점회귀

2021. 1. 1. 17:52인터네셔널 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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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힘들었던 2020년 그 힘듬을 배가 시켜줄 겨울 산행지를 선택하였다.

민족의 영산이자  눈꽃 + 상고대 산행. 그러면서도 그리 빡세지 않은 산.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 산행이다.

원래 계획은 2021년 새해 일출을 태백산 천제단에서 맞을 생각이었으나 코로나19의 2.5단계의 입산 통제 때문에 12월 30일날 올라 갔다 왔다.

태백산은 1567m이지만 들머리인 유일사 매표소 주차장의 고도가 900m 이고 유일사까지 1.8km 까지 비포장 임도가 나있기에 듣던데로 과연 힘들지 않았다. 차라리 원주를 스쳐 제천 영월 정선 구불구불 국도 운전이 더 졸리고 빡셌다고 할까?

산행전날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되고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진다고 해서 눈꽃 + 상고대 못 보는 걱정은 안했다. 체감온도 -20도 덜덜덜.

 

 

태백산 천제단에서 장군봉 방향

 

 

 

 

 

 

일출때 태백산 표석

 

상고대01

 

상고대02

 

장군봉 쪽에서 바라본 천제단쪽 능선

 

 

 

 

 

장군봉 표석

 

상고대03

주목나무01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주목나무02

 

 

주목나무03

 

주목나무04

 

주목나무05

 

 

 

 

 

 

주목나무06

 

주목나무07

 

주목나무08

 

 

 

 

 

 

썰매금지!

저런 펫말이 붙어 있는거 정말 타는 사람이 있다는거?

동영상 기능이 되지 않는 미러리스도 아닌 구닥다리 DSLR 소니 a700 + 코니카미놀타 17-35mm

연식이 오래되도 사진은 기가막히게 뽑아주는구나. 무거운걸 힘들게 갖고 올라간 보람을 느낀다.

장갑을 2겹을 꼈는데도 손가락과 손끝이 너무 시려워서 아렸다 핫팩도 소용없더라.

올려쓴 넥스카프와 마스크 때문에 눈썹에 고드름이 맺히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ㅋㅋ

트랭글 기록 올려봅니다.

2021년 한해 다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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