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정호수 뷰와 억새를 동시에~ 포천 가을 명성산

2024. 11. 15. 11:17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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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에게 배신당한 궁예의 슬픈 전설이 있는 피울음산.

포천 명성산으로 출바알

전날에 김밥하고 치즈 크래커좀 사고 아침 일찍 경의선을 탄다.

설레는 맘으로 열차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셀카를

 

노원동 사는 친구랑 도봉환승센터에서 만나서 산정호수 주차장까지 가는 좌석버스를 탄다.

캐나다로 이민 간 친구가 차 뽑아서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와서 호수 둘레길 걸어보고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누구인가?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로 유명한 폭군으로 묘사되는 궁예. 역시 역사는 승자의 기록.

 

생각만큼 호수뷰가 시원스럽게 보이진 않는다. 이게 최선임.

친구랑 같이 오니 거만한 설정도 가능하다는

아침에는 안개로 흐리고 오후에는 맑다고 하는데... 날짜 잡고 날씨요정에게 비나이다 하는 마음 아시나요?

인증샷도 찍고

고봉민 김밥 + 집에서 가져온 슬라이스 치즈

명성산의 특산품은 단풍이 아니기에 이 정도라도 만족합니다.

 

 

억새밭 초입에서 기부니가 조음

날이 개여서 다행이다.

 

 

 

2단 폭포인데 수량은 많지 않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보내고 1시간후 오는 버스 기다리며 새우깡에 캔맥주 3개씩 마셨다.

대중교통으로 오니 좋구나 야.

친구야 자주 연락하고 등산 자주하자.

뒷풀이는 수락 먹거리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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