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북한강 자전거 종주(팔당대교~신매대교 81Km)

 

 

 

 

 

오늘의 라이딩 식량ㅎ. 특별히 홈베이킹으로 만든 레몬마들렌 5개.

한강종주(서울구간)를 팔당대교에서 마쳤기 때문에  북한강 자전거 종주 밝은광장에서 시작하지 않고 팔당대교 근처 파크하우스웨딩 아래 자마등 자전거 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내렸다.

오늘의 코스는 팔당대교 - 능내역 - 밝은광장 - 샛터삼거리 -경강교- 신매대교 80km이다. 그런데 신매대교 인증센터에서 춘천역까지 4km 거리가 있으므로 기차시간과 평일 16시 마지노선이 있으므로 잘 계산해야 한다.(나중에 설명) 

 

능내역은 남한강 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북한강 자전거길의 시작 밝은광장입니다.

멋있고 이쁘네. 내자전거라서 그런가 ㅎ

 

 

 

 

 

 

 

밝은 광장 앞 북한강 하류와 남한강의 합수지점 파노라마. 클릭해 보세요.

 

 

 

밝은 광장 지나고 얼마되지 않아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합류부분을 징검다리로 만들었는데 물이 불어서 아슬아슬했습니다. 

이런곳이 두 곳이 있었다.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여기 오기전에 아주 작은 업힐 구간 있음. 그리고 바로 터널나옵니다. 그런데 NSR자전거 의류매장옆 GS편의점에서 쉬다 와서 아무렇지도 않았음.

 

 

라이딩하는 나도 팔자 좋지만 수상스키 타는 사람은 말해 무엇하랴.

 

음 저 다리를 건너자 마자 점심을 먹었었지. ㅋ

 

 

 

 

 

 

 

청평생태공원위 국수집 앞 경치 좋은 곳에서 다리밑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청평자연유원지 내려다보며 레몬마들렌, 커피, 크레커 얌얌.

 

이 얕은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에 자전거길이 유실되어서 자전거를 들고 강둑으로 걸어 올라가야 했다. 이때만 해도 날씨 좋았었는데..... ㅠ

 

강경교 인증센터는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한 가평 자라섬 입구에 있습니다. 

고백할게요. 여기 지나서 대생들의 mt 메카인 강촌리 GS편의점에서 햄버거 폭식했었음.ㅠ 그래도 80km 자전거 타잖아요?

의암댐

 

46번 경춘국도?

1번

2번

3번

1번+2번+3번을 이어 붙인 파노라마. 클릭해서 보세요.

의암댐으로 생긴 의암호 그리고 붕어섬.

 

날이 급격히 흐려지더니 라이딩 마지막에 비가 쏟아 지기 시작하였다.

 

붕어섬 근방에서 신매대교까지 강변 나무데크 길이었는데 경치도 좋고 데크길에서 타는 자전거 바퀴 구르는 소리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샛터삼거리인증센터 전에 편의점에서 쉴때 옆 사람들이 이야기 하던게 이거였음. 얼핏 들은게 있어서 열심히 페달을 밟았지만 춘천역에 도착한건 4시 10분이었습니다. ㅠ

5시 ITX청춘 일반석 7300원을 내고 자전거거취석를 끊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난 폴딩가능한 미벨인데...?

역무원이 제대로 안내해줬으면 개찰구 앞에서 접어서 전철타고 왔을 텐데요. 

독차지 했습니다. 호강하네요.

 

 

 

 

 

 

 

 

전철이 아닌 제대로 된 기차 간만에 타보네요. 7300원과 맞바꾼 감성샷입니다. 부들부들.

40대에 느끼는 풋풋한 대학생 엠티느낌.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를 불독맨션이 리메이크한 곡을 들으면서 오니 울적하군요는 뻥이고... 40분은 졸은듯 ㅎ

트랭글 기록 올려 봅니다.

수해피해 구간, 공사구간으로 우회길이 많았고 길이 젖어 있으면 진흙이 튀는게 싫어 속도를 확 줄이고 천천히 갔으며 마지막으로 미니벨로인걸 감안하고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