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G TEA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 - 홍차

2014. 1. 31. 06:12미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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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녀석이 작년 연말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파티하고 먹어 보라며 가져왔음


대항해시대때 인도와 영국을 오가는 무역선에서 녹차잎이 누렇게 변질되었는데 버리기가 아까운 선원한명이 그냥 끓여서 먹었는데 요게 나름 괜찮았다고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홍차라 불렀음. 당연히 홍차의 재료가 차잎이므로 그해 새로 돋는 어린 녹차 잎이 가장 좋습니다.홍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서 녹차(발효하지 않은차), 청차(우롱차: 반쯤 발효한 차), 홍차(발효한 차) 등으로 나뉩니다. 동양에서는 홍차라고 부르는 이유는 차를 우려냈을 때 찻물의 색이 붉기 때문에 홍차라고 부릅니다만, 서양에서는 차잎이 검기 때문에 블랙티라고 부릅니다.

홍차는 종류가 다양한데,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으며 그 각각의 분류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홍차가 있습니다.


1. 스트레이트 티 : 한가지 품종의 홍차

2. 블렌디드 티 : 두가지 이상의 품종을 섞은 홍차

3. 플레이버드 티(가향 홍차) : 홍차에 향을 섞은 홍차

 

유명한 얼그레이는 플레이버드 티(가향홍차)에 속하는것으로서 기문 홍차에 베르가뭇(운향과에 속하는 과일 : 레몬, 귤 등이 운향과에 속함)의 향을 섞은 홍차. 유래는 19세 영국 그레이 백작에게 진상한 차라고 합니다.


TWGTEA는 싱가포르(싱가폴은 과거 영연방국가 였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 회사로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만들어 내고 있는 회사입니다.  

지금 마시는 이 차도 가향 홍차중 하나로써 레몬과 민트향을 넣었다고 하네요. 아침에 잼이나 마멀레이드를 바른 빵과 함께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100% 코튼 티백으로도 유명한 TWE 홍차 사진으로 마셔보아요.

머그잔은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 머그잔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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