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사일렉스400 dtswiss r470휠셋으로 교체

2023. 11. 21. 18:45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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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금산 대둔산 인근 획고2000m짜리 그래블 라이딩을 갔다와서 교훈을 얻었다.

"스템 확장마운트는 처다도 보지말자"

스템 고정 나사가 꽉 물어주지 못해 핸들이 점점 내려갔는데 그걸 조이다 스템나사 부러지고...  금산면 으로 스템나사 사러가고 택시비로 3만 6천원들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속도계 거치대 아래 고프로 듀얼 마운트로 손전등을 거치 할 수있는 제품이 있더라. 달아 보니 빡빡하지 않고 덜렁덜렁해서 체결 홈을 드라이버로 좁히고 그래블 지형의 진동에도 견딜수 있게 손전등 뒷면을 스템에 닿게하고 그 사이로 완충 고무테잎을 대주면 좋았어~!! 가방도 열리는데 지장 없고 

완성된 콕핏. 지금은 오른쪽에 띄었던 황동 벨을 달았다.

알리 Elita one 카본 싯포스트

알리 Elita one 카본 안장

명품처럼 부직포에 넣어 주는거냐?

3D안장이 유행이지만 빕이 쓸린다는 정보가 있는 관계로... 

국민 안장이라 불리는 스페셜라이즈드 파워 콤프 안장 카피인듯 

기존 안장은 한강스포츠의  메모리폼 전립선방지 안장 이었다.

처음 써보는 카본 파츠라서 알리표 토크 렌치도 샀다. think rider제품을 살껄 ㅎ

디자인이 이뻐서 riderace로 샀다. 그래도 성능 검수표가 들어 있는 고오급 제품이다.

휠셋을 바꾸면 더욱더 팔방미인 그래블스럽게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글을 보았다. 

그래블 자전거 - (가성비 좋은) 추가휠셋 만..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그래블 자전거 - (가성비 좋은) 추가휠셋 만들기

22년의 봄을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시즌온 하기 전에 (가성비 좋은) 그래블 추가휠셋 만들기에 대해 설명합...

blog.naver.com

 

그리고 매복 ! 중고나라에 DT Swiss G540 매물이 올라 오기를 기다렸는데  시즌도 오프되고 G540이 달려 나오는 완차가 저번의 세일로 품절이 되었는지 연식이 바뀌느라 수입이 안되는 것인지 매물이 없었다. R470은 스렘 바디만 있고...

김장하고 일요일날 쉬고 있는데 과천 사시는 분이 쿨 매물을 올려주셨다. 1시간 20분 친히 가주리

DT Swiss R470 +스페셜라이즈드 터보프로28c타이어+튜브 = 9만원

좋은 거래였다~! thank you

DT Swiss R470 앞바퀴 792g

DT Swiss R470 뒷바퀴 1005g

메리다 사일렉스400 앞바퀴 휠셋 904g

메리다 사일렉스400 뒷바퀴 휠셋 1057g

앞바퀴에 비해 뒷바퀴가 가볍다 ~ 대박

 

사일렉스 400휠에서 스프라켓, 디스크브레이크 로터, 타이어를 탈거해서 옮기는 김에 청소는 기본.

스프라켓 분리할때  첫 번째하고 WD40으로 불리고 2번째 조상님 만날뻔 하고 3번째 트라이 단전에 힘을 주고  수직으로  체중을 싣어서 ... 마침네 성공.

11-36t 스프라켓과 락링, 1.85mm 스페이서 그리고 체인 다이소 디그리셔 화장실 문 열어 놓고 환기 잘 시켜야 됨.

체인링과 앞드도 분리 세척.

알리에서 산 9피스 자전거 공구셋트 셋트. 이가 무디고 1mm정도  헐거워서 헛돈다. 손도 쪼금 다쳤다.  ㅠㅠ

작업하는데 공구가 꾸지면 더 열받는다. 중국산 렌치는 사지 말자. 

비싼 돈 주고 불야불야 수퍼비 외장비비 렌치를 주문했다. 뒷면엔 페달 제거 소켓이 있었다.

완성된 r470 + rt10 + 레비저40c F 1685g

완성된 r470+ rt10 + CS-HG50 10단 + 레비저40c R 2263g

그래블 휠셋 완성 로터까지 rt54로 바꿔주면 좋겠지만 .....

새 자전거 됐네요.ㅋ

임도휠셋은 이것으로 만족하고

이젠 로드휠셋을....

100g 단위 체중계에 자전거를 들고 체중을 재서 자전거 무게를 재어보니 물통, 공구파우치 빼고 딱 12kg 나옴.  

 

아니 정말 수작업으로 만드는건가?

아직 11월 11일 주문 10일 지나도 미발송 -_-;

 

 

결론 :  메리다 사일렉스400 기본휠셋 1961g 과 DTswiss R470 1797g 의 무게차이는 164g

DT SWiss 라는 간지와 보너스로 그립톤 터보프로 타이어와 튜브를 얻었다.

9만원을 잃었다.

휠셋 만들기의 노하우를 얻었다.

메리다 기본휠셋 무시하지 말자.

겸사겸사 자전거 청소로 깨끗함을 얻었다. -_-;

 

P.S 자전거 공구셋을 살때 싼맛에 알리표 사지 말고 최소 대만산 이상을 사시라 돈버리고 시간버린다.

bikehand, superB, 아이스툴즈, 사이클리스트. 파크툴 등이 있으니 예산과 필요 공구 갯수를 고려해서 구매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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