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길]12 고양동누리길 13 오선누리길 이어걷기 13.8Km(Feat. 21km)

2020. 7. 22. 19:40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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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양누리길 코스는 13 오선누리길과 12 고양동누리길을 이어 트래킹하고자 한다.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에서 해매다가 다시 돌아온 오금상촌공원에서 시작하였다.

 

어제 비가 왔고 오늘 맑음. 다시 내일 비가 예보되었다.

 

시작 하고 첫번째 맞이 하는 이정표이다.

아직까진 순조로웠다. 아직까지는......

어느순간 이정표도 리본도 없어지고......

오금천 제6교까지 내려갔다가 오금천 제5교갔다가.. 독정고개로 난 차도로 올라가다 아닌것 같아 다시 회귀. 5.5Km를 여기서 허비했다.

답답한 마음으로 고양누리길 카톡으로 문의를 해봐도 9시 출근전이라..... 1은 그대로고... 부아가 치밀어 오를 즈음에 오금천 제5교 못가서 풀로 뒤덮힌 조그만 징검다리 발견. 이정표 곧 발견.

GS건설 신축빌라 공사중인데 5-1게이트는 자물쇠로 막아 놓았다. 안에 작업모를 쓴 아저씨에게 물어 보니 5-2로 돌아 오라고.....

5-2 문지기는 공사중이니 못 들어간다. 고양시 녹지과에 전화한다고 했더니 하시라고, 나가서 전화하라고 고압적 자세. 벼슬아치가 따로 없다.

카톡으로 고양누리길 담당자에게 고자질하고 옆으로 돌아서 담을 넘었다. -_-;

사잇길로 들어서자 씨족묘들이 잔득 있는데 길도 끊겨있고 난리도 아니었다.

수풀을 해치며 무작정 위로 올라갔더니 리본이 보이더라는.....

봉오재를 날파리를 쫒으며 걷고 있는데 카톡으로 공무원 아저씨 뒷북만 쳐댄다.

산길이 비포장 임업도로 같은 길에 끊어졌는데 이정표나 리본도 보이질 않고....

길을 건너 한참을 직진하다 묘들이 나오고 산으로 점점 들어가길래 다시 회귀.

봉오재 넘어 오른쪽으로 30미터 내려가니 그제서야 이정표가 보인다.

역시 구글, 네이버, 카카오 맵에도 검색되지 않는 신도3통새마을회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다리밑으로 아쿠아스튜디오 지나고

신선유교 스탬프 찍어러 가는 길이 자전거 전용도로라 써있지만 그 길로 가야됨.

아주 귀여운 교외선 철길을 건너고 조그만 마을를 지나고

안장고개로 들어가는 막다른 길에 집안 개두마리 사납게 짖는다.(목줄은 다행히 닺지 않았다)

 

오선누리길도 마침내 끝났다. 파란색 화살표로 이어지는 고양동누리길로 이어짐.

포장된 차도로 이직선생묘소도 지나고 선유랑마을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어 오류 없이 잘 트래킹하였다.

전주이씨묘역은 풀이 2미터이상 자랐고...

이정표와 리본따라 응달촌 버스정류장까지 무리없이 트래킹 하였다.

오일뱅크 주유소옆 횡단보도를 건너 길따라 현대아파트 지나 리본따라  보도 왼쪽으로 야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고양향교로 가는길이다. 

고양향교

 

중남미 문화원

 

고양향교 화장실에서 땀좀 씻느라 세수도 하고 물을 먹었는데 시원함에 정신줄 놓고 고양향교 좌측 뒤로 보이는 대자산 등산로를 놓치고 유스호스텔과 블루베리 농원을 지나는 차도로 대자동 마을회관 버스정류장까지 가게 되었다.

최영 장군묘와 고양동누리길 스탬프

대자동 마을회관 버스정류장에서 거슬러 2Km 쯤  대자산으로 등산 하였다. 고려말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던 재테크 꽝인 최영장군님은 대자산 기슭에 잠들어 계신다.

최영장군묘 인증샷.

 

고양누리길이 생긴지도 5년이 넘어가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다.

안내지도도 디테일 하지 않고 누리길 어플은 자기위치 태깅도 되지 않는다.

날도 엄청 덥고  지축 gs건설 공사 겐세이에 눈앞에 뱅뱅도는 날파리 테러.

오른쪽 눈 아래 벌레에 쏘여 부어 오르고... 일진이 그닥 좋지 않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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