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누리길] 14코스 바람누리길 (15.6km)

2020. 8. 11. 12:16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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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때 만들어진 덕양산(행주산성)아래 고양한강수위관측소부터 창릉천따라서 북한산 입구 버스정류장까지의 코스입니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의 경험으로 능곡까지 걸어서 이동, 011 마을버스를 타고 행주산성에서 내립니다.

최장기간 장마로 오늘도 비가 오지만 우비에 우산을 받쳐들고 길을 나섭니다. 사진찍을려니 비가잠시 소강상태.

 

 

비가 와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강매석교 좀 지나서 시작된 자전거도로를 걷다 창릉천변에서 올라오면 지붕있는 쉼터에서 수분을 보충하면서 찍었습니다.

 

 

 

 

 

삼송 테크노벨리 뒷편 스팸프함입니다.

 

창릉천을 사이에 두고 왔다갔다 건너는 코스가 첨에는 아무생각이 없다. 짜증이 납니다. 계속되는 비에 물도 불어서 징검다리는 못 건너고 인근 콘크리트 다리로 우회하였습니다. 낮게 드리워진 비구름만 아니면 북한산도 보이고 좋을텐데, 코스 종료까지 총6번은 창릉천을 건넌것 같습니다.

 

 

지축역과 지축차량기지 인근 공사로 인해 고양시가 아닌 서울쪽 길을 걷습니다. 

 

종료지점 2km 남기고 길을 컨테이너로 막고 점유권 행사중. 어제까지만 해도 통과할 수 있었는데..... 오늘 딱 걸렸네요.

좌측길로 할 수 없이 우회하면 2코스 한복누리길에서 헤매던 반가운 서광교회랑 사곡교가 나옵니다.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이렇게 밖에 인증을 못하겠습니다.

 

이날의 최고 악재는 습하고 끈끈한 장맛비와 그것으로 생기는 물웅덩이 ㅠㅠ

북한산성 입구 등산용품점 캠프라인에서 종아리에 차는 스패치(각반)랑 휴대폰 파우치를 사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땀에 절여진 우비랑 트레킹화를 세탁하고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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