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음악 듣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다.

2015. 10. 26. 00:54music 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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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이다. 요즘엔 말이 없으니 저 사자 성어는 지금 우리네 가을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자성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가로수 울긋불긋 낙옆이지고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맘이 공허한법.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이 차마 스며들지 못하도록 몰두 할 무언가를 찾기도 합니다.

독서도 좋고 게임도 좋지만 감수성 넘치는 음악도 좋습니다.

케이블 티비 가수 오디션부터 공중파 3사의 오디션 프로까지 오디션 열풍은 지금도 진행중이고 리메이크 노래 대결 프로의 대명사 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보이스 코리아, 너의목소리가 들려 프로젝트 슈가맨등등..... 명절때마다 시험되는 가요 예능 포멧의 파일럿 프로 예를 들어도 대한민국 국민은 노래를 사랑하는 민족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1인 방송이 가능한 시대. 수많은 재야의 유튜브 스타까지 합치면 볼거리, 들을 거리는 차고 넘칩니다. 일례로 아이돌로 데뷰도 힘들지만 천신만고 끝에 데뷰하더라도 묻혀버리기 쉽상입니다. 신곡끼리의 싸움도 힘겨운데 위에서 이야기한 많은 채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리메이크 명곡(외국에서는 커버곡)들과도 싸워야 합니다. 비주얼 시대에서 당연히 외모도 받쳐줘야 합니다.

사람들은 음악들을 시간이 없고 감성이 메말라 갑니다.

음 쓰다보니 글이 무겁게 됐네요.

나란 사람은 ㅜㅜ

원래 계획은 어제 미니 앨범을 낸 아이유 관련 이야기를 좀 하면서 가볍게 하려 했는데요.

하루 지나서 오늘 멜론 차트 기준으로 2곡이 1위와 2위를 하고 있습니다.

고 신해철님의 음반이 나왔다길래 무슨 곡들로 채워져 있나 보러 갔다가 확인했네요.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스물셋 뮤직비디오를 봤지만 쬐금 실험적이고 모험적이고 포스트 모더니즘합니다.

 -_-;

감히 대중적이지 않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위 ㄷㄷㄷ

이쯤되면 IU는 정말 뭘 해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엔 박명수와 함께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곡 레옹으로 1위하더니......  차트 줄세우기라니.... 난 장기하가 부러울 뿐이고....

음모이론에 따라 음모하나 투척하고 글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 운영사는?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 소속 가수들이 신곡 나오면 차트1위란 위에 핫이라 해서 나옵니다.

음원사재기도 있다는데.... 거기까지 아니겠지요? 전 아이유 삼촌팬이니까요. ㅎㅎ

가을에 느끼기에 좋은 음악 들으세요.

다음글은 제가 요즘 듣는 곡들로 따스하게 찾아올게요.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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