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 감상평
2020. 1. 30. 21:25ㆍmusic 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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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연기 갓 이병헌이 다시 만났다 해서 보고 왔습니다.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에서 어짜피 민중은 개돼지 입니다를 대사로 써서 저를 소름돋게 했죠.
10.26 40일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 5공화국
영화 그때 그사람들
을 봤고 이미 역사적 사실이므로 이미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극을 풀어 가는 감독의 연출이 긴장감+현장감이 넘치고 오래된 영화처럼 필름라이크한 색감도 좋았습니다. 박통으로 나오는 이성민, 김재규의 이병헌 연기는 말할것도 없었고요.
전체적으로 사실을 허구와 잘 버무려서 르와르라는 장르로 잘 만들었습니다. 원작이 동명의 취재기를 역은 책인데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는 영화에서 안나왔네요.
박통에 대한 평가가 갈리기 때문에 천만영화는 안될듯 합니다. 800-900만?
기억나는 대사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임자 곁엔 내가 있잖아"
"세상이 바뀔것 같아? 이름만 바뀌지"
영화를 보기전에도 보고난 후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
1. 김재규는 박정희를 사살한 후에 왜 중정으로 가지 않고 육본으로 갔을까?
2. 정승화 참모총장과 김계원 비설실장을 왜 통제하지 못했는가?
3. 그 시절에 사이다 막걸리가 있었으며 몇대 몇의 비율로 말아야 맛있었을까?
대법원 판사들의 10.26평가가 정답인것 같다.
우발적이라고 보기엔 상당히 계획적이고, 계획적이라고 보기엔 너무도 우발적이다.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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