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660 키보드 구입기(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할때 고려되어야 사항)

2020. 1. 18. 09:40백문이불여일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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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와우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때 공격대에서 더 열심히 참석하려고 컴퓨터를 조립했었다.

 

그컴퓨터를 보드 최대 업그레이드 제한 cpu인 amd 페놈2 960t까지 달고  ddr2램도 8g로 증가하고 그래픽카드도 ati hd4850, 하드도 2TB정도로 불려서 지금껏 잘 쓰고 있다. 물론 게임은 끊었다. 

 

입력장치인 마우스도 로지텍 MX300->G1(무상교환)->g1 사설수리센터에서 옵론 스위치 교체로 잘 쓰고 있고

키보드도 번들급 멤브레인 키보드를 벗어나고자 당시 최신 메커니즘의 결정체 펜타그래프 방식의 아이락스 6170을 구입해서 자판이 달아 없어질 정도로 쓰다가 시리얼번호 때이면서 무상교체하고 잘 써왔으나

 

 

 

유튜브를 보며 사과를 물어 뜯다가 과즙이 키캡 사이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것이 그렇게 큰 결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ㅏㅅ 자만 뻑뻑하니 잘 안눌러 졌다.

 

그래 오래 썼다. 바꿔보자.

그리하여 폭품 검색신공 끝에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컴퓨터 교차 입력이 가능한 로지텍 k375s로 최종 선택하려다가

멤브레인이라도 키감도 안좋고 오타가 많이난다는 후기글을 보고 abko의 k660 카일광축 리니어를 구매하게 되었다.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이 비싼것은 20만원이 훌쩍 넘는 것 부터 청축,갈축,흰축,비접촉식, 광축......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다.

기계식 키보드는 왜 좋은가 왜 비싼가 장점과 단점을 공부아닌 공부하고

타건감도가 청축은 딸각 느낌의 55g 정도이고 갈축이 좀더 리니어하고.......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가 35g , 펜타그래프가 30g.....

완전 기계식보다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광축이 좋겠는데.....50g의 리니어하면서도 방진방수 조명 가성비까지 갖춘

추천1위 키보드인 k660 arc 사기에는 지갑이 얇았다. 그래서 앞글자만 맞췄는데 11번가에서 세일에 배송비까지 무료 39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abko K660리니어 이제품은 전국 피씨방을 석권한 제품이라고 한다. g1마우스도 피씨방에서 명성이 높았으므로 품질은 이상없을것 같다. 다만 이전에 계속 써왔던 키보드가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두 펜타그래프 방식이어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적응이 쉬울까 생각해서 고른것이 광축이고 더욱더 클릭이 아닌 리니어한 제품이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금방 적응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소리가 큰게 좋으면서도 이상하네...... 사무실이나 공공 장소에서는 못쓸듯.

아참 이 키보드는 PS2방식은 지원하지 않고 USB만 지원된다. CMOS로 들어가는 del키가 안먹어 ㅠㅠ.

그리고 쌍자음, 한영,한자 키 아래열이 조명이 희미하여 닮아 없어진것 처럼 보이는게 단점이다.

 

찍어놓은 사진 몇장 올리면서 이만 새 키보드 구입기를 마친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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